[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2명 추가됐다.
지난달 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열흘 만에 숨진 환자도 나왔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2명 늘어난 8329명이다.
지역별로 달서구 4명, 동구 3명, 수성구 2명, 달성군 2명, 중구 1명이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이들은 5명이며,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자들은 3명이다.
동구체육시설과 북구스크린골프장과 관련해 각각 1명씩 확진됐다.
현재까지 동구체육시설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지난달 27일 첫 확진이 발생한 후 시설이용자와 접촉자 확진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나머지 2명은 러시아와 캐나다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사례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 대비 1명이 추가되면서 204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고 25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폐렴이 진행되면서 1일 오후 3시께 숨졌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