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부산=일요신문] 부산시(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는 신속한 현안 파악 및 차질 없는 시정 운영을 위해 4일부터 9일까지 3개 분야별 시정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 기획조정실장, 실·국·본부장과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등이 함께 참석한다.
▲경제·산업 ▲도시·환경 ▲안전·복지·문화 등 3개 분야에 대해 실·국·본부별 핵심 현안 위주로 업무보고를 받고 토의를 진행한다.
이병진 권한대행은 행정부시장 취임 직후 코로나19 관련 현업부서와 방역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운영상황을 확인했다.
가덕신공항·북항 재개발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시정을 시작했다.
현장 방문에 이어 실·국·본부별 현안 사업을 보고받고 2월과 3월에 당장 조치해야 하거나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들을 직접 챙긴다는 복안이다.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 접종 준비 철저, 부산형 재난지원금 지급 등 각종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은 물론, 가덕신공항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등 부산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사업도 확실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권한대행 체제라는 어려운 시정 여건이지만, 직원들과 함께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안전 확보와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덕신공항 건설 등 핵심 현안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부산시정은 시민 행복과 부산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시기를 놓치지 않고 추진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시정에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