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3일 사회적경제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경북 청도군은 지난 3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군의회, 사회적경제조직, 중간 지원기관 등 민간위원 6명을 위촉해 ‘청도군 사회적경제위원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발족한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확충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 통합과 군민 삶의 질 향상,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의 주요 심의사항은 사회적경제 육성계획 수립과 평가,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과 사회적경제 조직간 협력 등이다.
이번 위원회는 먼저 위원의 위촉식을 가진 뒤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토의, 올해 사회적경제분야 국비 공모 세부사업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율 군수는 “이윤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사회적경제는 다함께 잘살아 보자며 힘을 모았던 청도군의 새마을정신과 많이 닮아있다”며 “사회적경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