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왼쪽)이 4일 배우 조동혁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경북 영천시는 지난 4일 시장실에서 유명 배우 조동혁 씨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영천시는 올해로 시 승격 40년을 맞아 시의 발전된 모습과 희망찬 이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전국적인 인지도가 있는 조동혁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조동혁은 이날 “영천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명소가 있는 멋진 도시”라며 “영화계 대선배인 고(故) 신성일 배우의 기념관 건립 등과 같은 평소 관심 있었던 영천의 문화관광 콘텐츠 홍보를 통해 시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조동혁 배우를 통해 시의 문화관광 자원, 농·특산품, 주요 핵심사업 등의 분야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고, 영천시의 발전과 홍보를 위해 함께 힘써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조동혁은 앞으로 2년간 영천 시정에 대한 홍보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조동혁은 2004년 SBS TV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를 통해 데뷔했으며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TvN ‘막돼먹은 영애씨’, OCN ‘루갈’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의 강두현 역을 맡아 촬영을 준비 중이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