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교육청은 5일 승진 68명, 전직 84명, 정년(명예)퇴직 290명 등 교원 5560명에 대한 3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교사 임용 발표는 오는 22일로 예정돼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위드코로나 시대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에 초점을 뒀고, 교원들의 인사 희망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학교 만기자 현황 및 타시도 교류 순위를 사전에 공개하고, 관내 전보 작업 시 교원단체 및 학교의 대표자들을 참여시켰다.
또 연경유, 팔공유, 연경초, 팔공초·중, 예아람학교, 대구국제고, 대구공고테크노폴리스캠퍼스 등 3월 1일자로 개교하는 학교들의 원활한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서 작년 5월부터 신설교 겸임요원 교사를 선발해 개교 준비를 했다.
이들 겸임 교사들은 신설교 인사에 반영해 3월 1일부터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뤄진다.
강은희 교육감은 “모든 아이들의 잠재력을 꽃피우는 개별화 교육을 바탕으로 대구미래역량교육을 새롭게 추진하는 동력을 마련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대구교육의 발전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