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이미지. 보도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출처=픽사베이
[부산=일요신문] 부산항에 입항한 외국 국적 컨테이너선에서 시가 1000억 원에 달하는 코카인이 적발됐다.
총 35kg으로 1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남해지방해경청은 부산항에 입항한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국적의 컨테이너선 A호(14만t급)에서 시가 1050억 원 상당의 코카인을 적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세관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선박 조타실에서 코카인을 발견했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반입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코카인이 적발된 A호는 지난 1월 19일 부산항에 입항했으며, 콜롬비아에서 출발해 중국 칭다오로 가던 중에 부산신항에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