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식 국회의원 제공)
[구미=일요신문]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은 9일 설을 앞두고 국민의힘 김웅 국회의원과 함께 순천시를 방문해 지역민들과 소통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8월 국민통합위원회를 구성하고 9월 23일에는 호남 동행 국회의원 발대식(호남 지역에 제2의 지역구 갖기 운동)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곳이나 연고가 있는 곳 등을 고려해 호남 41개 지역에 48명의 의원이 위촉됐다.
한편 김영식 의원과 김웅 의원은 순천시 동행 의원으로 김영식 의원은 구미 금오공대 총장 시절부터 순천대학교와 오랜 인연이 있어 순천시를 희망했으며 김웅 의원은 순천 출신에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김영식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국민분열이 아닌 국민통합이다. 선거를 앞두고 일회성 이벤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보수정당으로서 가야 할 길이다. 언제까지 지역주의, 보수의 섬에 갇혀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당의 방문을 꺼리는 주민들이 있을 수 있지만 자주 방문하여 만나 뵙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다. 또한 면담과 의견수렴을 통해 순천시와 함께 현안문제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