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도약 청도21’의 사업현장 모습.(사진=청도군 제공)
10일 군에 따르면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청도읍 고수리 일대 14만㎡에 365억원을 투자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마중물사업 및 부처연계사업, 군 자체사업도 통합해 시행한다.
특히, 청도 생활혁신센터 조성은 280억원을 투자해 청도읍사무소, 공용지하주차장, LH공공임대주택, 어울림센터, 가족센터, 영상미디어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건립하는 것인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군은 생활혁신센터가 개관되면 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도 생활혁신센터가 조성될 기존 청도읍사무소 건물은 이달 중으로 철거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착공 때까지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또 군은 ‘청도민이 만들어가는 청도만의 이야기, 청도의 사(四)생활’을 주제로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청도의 사(四)생활이란, 행복·소통·추억·편안한 생활을 의미한다.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한 청도 생활혁신센터 조성, 바르게살기공원 리모델링 사업 등을 통한 행복한 생활, 청도발전소(청도 구시장 리모델링) 조성 사업으로 소통의 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수 뒷마 새뜰마을사업과 연계한 급수탑을 원형 보존해 추억의 생활, 생활 인프라 정비와 고수구길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 편안한 생활 영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청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군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과 발전된 미래의 청사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