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전경
[부산=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진로정보센터 센터장 주용국(교육학과) 교수가 대학진로탐색학점제 지원사업(I-Brand 열정+학기제)을 수행하며 대학진로문화 확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학 진로교육분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7년 진로정보센터 개소와 동시에 센터장으로 취임한 주용국 교수는 ‘꿈과 끼를 창조하고 구현하는 창조공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나다운 나I-Brand’개념을 제안해 학생들 개개인이 자신만의 개성과 인생의 방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진로경진대회, 진로동아리, 커리어코치 개발 및 코칭 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
지역 진로연계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에도 힘썼다. 교육부에서 공모한 대학진로탐색학점제 지원 사업에 경성대가 선정된 이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추진력으로 학생들이 자신 스스로 과제설계 및 수행을 통해 학점 인정과 더불어 자신만의 진로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용국 교수는 “평소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며 “이번 상은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꿈과 진로설정을 위해 늘 열정을 다하고 있는 학교구성원들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I-Brand 경성인으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경성대학교 학생들이 자신만의 가치 있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성대 진로정보센터는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와 참신한 기획으로 온라인 현장전문가 특강 ‘경성리틀텔레비젼’, 재학생과 졸업생 진로 소통 프로그램 ‘신비한 진로사전’ 등과 같은 다양한 진로체험활동, 진로상담, 진로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1년에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기반 진로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