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n차 감염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특히 20~40대 젊은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2명 늘어난 8461명이다.
지역별로 북구 11명, 달성군 1명이다.
북구 일가족과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됐다.
n차 감염이 잇따르면서 누적 확진은 26명이다.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가족, 지인, 사업장, PC방, 음식점 등으로 감염이 잇따랐다.
특히 PC방에서 같은 좌석을 이용한 1명이 확진되면서 지인까지 감염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확진된 이들은 2명이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자들은 2명이다.
해외에서 입국해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는 1명이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 3~8일 북구 다빈치당구장 이용자들은 코로나19 의심 시 가까운 보건소에 예약한 후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150명이며 어제 하루 15명이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06명으로 전날과 같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