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민주당 진주을 위원장이 류수노 국립방송통신대 총장을 방문해 간담을 갖는 모습. 사진=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회
[경남=일요신문]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지역위원장은 17일 류수노 국립방송통신대 총장을 방문해 방통대 경남지역대학(진주 칠암동 소재)의 진주존치 필요성을 역설하고 옛 법원부지로 조속히 이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류수노 총장은 3월 중에 경상대 권순기 총장을 만나 법원부지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은 한경호 위원장을 비롯, 박장웅 이전추진위원장, 정태온 동문(민주평통진주회장) 등이 서울 종로에 있는 국립방송통신대학 본부를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한경호 위원장은 “류수노 총장께서 적극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수년간 끌어왔던 방통대 경남지역대학의 구법원부지 이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엣 법원부지로 이전될 때까지 이전추진위원회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경호 위원장은 최근 남강댐치수능력증대사업, 국토안전관리원 교육센터 존치 등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 관련 기관을 방문하며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