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20명대로 집계됐다.
설날을 지난 시점에서 지역 곳곳에 감염이 포착된다.
특히 어린이집과 온천 등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23명 늘어난 3100명이다.
지역별로 경산 13명, 의성 5명, 군위 2명, 안동 1명, 구미 1명, 울진 1명이다.
경산의 모 어린이집에서 원생, 교사, 가족 등이 확진됐다.
지난 16일 어린이집의 교사가 첫 확진자로 발견되면서 전수검사한 결과다.
안동 확진 1명도 해당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로 확인됐다.
의성에선 T온천 이용자 3명이, 군위에서도 해당 온천 이용자 2명이 확진됐다.
나머지는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사례다.
해외유입은 1명이다.
도의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은 58명으로 일일평균 8.3명이다.
현재까지 148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101명이며 어제 하루 11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74명으로 전날과 같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