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 임상규 경인제약(주) 회장
19일 시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57일간 후보자를 공개 모집해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상 1명, 본상 3명, 특별상 2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는 임상규 경인제약(주) 회장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6명의 공로자에게 자랑스러운 시민상이 수여된다.
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 제정된 이래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 선행·효행 실천 등 각 부문에서 공로가 뛰어나 모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선정·시상해 왔다.
이번 대구시민의 날 행사 시상으로 44회에 걸쳐 총 150명이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부문별 수상자는, 대상에는 모범약국과 제약기업 경영을 통한 시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임상규 경인제약(주) 회장이 선정됐다.
본상 지역사회개발 부문에는 최상식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대구광역시협의회장, 사회봉사 부문에 강민정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선행·효행 부문에는 이정숙 대한적십자사 대구중구지부협의회장이 각각 뽑혔다.
또 특별상에는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한 양균열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지역어르신에 대한 나눔실천과 봉사활동을 한 김태수 한우리봉사단 회장이 선정됐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우리 지역을 빛낸 유공자를 영구히 기록 보존하고 대구시 각종 행사에 내빈으로 초대하는 등 자랑스러운 시민에 대한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