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아이에스동서(주)(IS동서, 대표 권민석)와 문암장학문화재단(이사장 권혁운)이 부산시 학대피해아동 지원에 동참하며 지난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아동학대 예방 인식을 확산하고 학대 피해 아동의 성장과 보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부산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장 여승수)의 협약에 적극 동참한 것이다.
아이에스동서(주)는 2012년 어린이재단을 통해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 및 아동학대예방사업에 1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최근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아이에스동서(주)와 문암장학문화재단이 함께 출연한 후원금 5천만원을 이날 전달했다.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쉼터 입소아동 회복 지원 ▲피해아동 의료비 지원 ▲아동학대예방사업 ▲지역자원 연계 등 부산시와 아동기관 간 협력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인식을 확산하고 학대피해아동의 성장과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 내 견고한 아동학대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아이에스동서(주) 권혁운 회장은 “아동들이 건강하게 보호받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른들의 역할이고,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며 “최근 뉴스지면을 채우는 안타까운 학대아동 사건에 관심을 가진 가운데 지역사회와 아동전문기관이 앞장서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은 아이에스동서의 기업 후원과 함께 2016년 사재 140억원을 출연해 문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희망을 미래로 장학금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학습기자재 지원 ▲독립운동 역사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난 10년간 총 364억원대 기부(아동복지사업비 169억 후원)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