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불륜 관계를 맺어온 남녀 경찰 간부가 파면조치 됐다.
22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공무원 품위 손상으로 징계위원회에 넘겨진 모 경찰서 남성 간부 A씨와 여성 간부 B씨가 파면됐다.
이들은 같은 파출소에서 근무하며 장기간 내연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이들은 근무시간에도 파출소와 순찰차 등에서 애정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서로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감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한편 경찰에서 불륜으로 파면이 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