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양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다 함께 심기일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첫 경주시 시민과의 대화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주낙영 경주시장. (사진=경주시 제공)
[안동=일요신문] 경북 경주시 새해 첫 ‘2021 시민과의 대화’가 성료됐다.
경주시는 시민과의 대화가 ‘다 함께 심기일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2일 양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금대호)에서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박차양 도의원, 김승환 시의원, 엄순섭 시의원, 금대호 양남면장, 오석술 노인회장, 박제영 유도회장 등 이장 및 기관단체장들이 함께했다.
이들 참석자들은 새로운 동경주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양남면에 대해 소통했다.
행사는 양남과 경주의 현안사항과 미래 비전, 주민 고충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 후에는 양남면 수렴항 어촌뉴딜 300 사업현장을 방문해 어촌 개선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주낙영 시장은 “2021 시민과의 대화에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주민들을 모시지 못해 매우 아쉬우며, 위기 극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심기일전하여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낙영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걸어온 3년에 대한 소회와 함께 ‘시민이 행복한 경주 건설’을 위해 경주시 직원에게 친절·청렴교육을 강화할 것과 혁신원자력 연구단지·중수로 해체 기술원 유치, 자동차 생태계 기반 구축과 같은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비전을 주민들에게 제시하며, 경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주 시장은 “양남면민의 숙원사업과 애로사항에 대해 경청하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양남면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