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일요신문] 포항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안병국)는 23일 의원연구단체 활동보고 및 의원연구단체 등록심의 등의 안건을 심의하기 위해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연구단체 ‘팔초회(대표 권경옥 의원, 김철수·박정호·배상신·이석윤·조민성·조영원 의원)’와 ‘비탈거미회(대표 복덕규 의원, 김만호·김민정·김상민·박경열·박칠용·박희정 의원)의 2020년 활동결과 보고와 2021년 신규 연구단체인 ‘기후변화 그린뉴딜(대표 김정숙 의원, 박칠용·정종식·주해남·허남도 의원)’의 연구과제 등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우선 지난해 구성된 연구단체 ‘팔초회’는 효율적인 예산심사 기법 연구를 통해 지방재정의 이해를 도모하고 심도있는 예산심사를 수행하는 데 성과를 거뒀으며, ‘비탈거미회’는 우수 지방공기업 운영현황에 대한 분석을 통해 민간투자사업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또 올해부터 활동하게 될 ‘기후변화 그린뉴딜’ 연구단체는 ‘그린뉴딜을 활용한 형산강 협력권 추진방안 연구’를 세부과제로 설정해 포항시와 경주시간 그린뉴딜을 통한 협력방안을, ‘비탈거미회’는 신규과제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포항시의회 변화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지난해 5월 의원 입법활동과 정책개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현재까지 ▲비탈거미회 ▲그린뉴딜 ▲팔초회 등 연구단체가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안병국 위원장은 “정책을 개발하고 자치입법이 활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의원 전문성 확보가 중요한데, 의원연구단체를 더욱 활성화시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