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과 한국교육학회의 비대면 업무협약 모습.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교육정책연구소는 3월 5일 오전 10시30분 교육정책연구소에서 한국교육학회(학회장 정일환)와 ‘교육·학술·연구 분야 상호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한국교육학회는 한국교육학 연구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70년 전통의 권위 있는 학회다. 이 학회는 교육학 및 그 인접학문 학위취득자와 교육학 교수, 교육전문기관 및 교육기관 종사자 등 5,000여명의 회원들로 이뤄졌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학술대회 개최 협력 ▲연구 콘텐츠 교류 ▲각종 학술·연구자료 및 간행물 공유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교육학회는 회원들에게 메일링 서비스와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부산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서 추진하는 부산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청 정책연구소 중 처음으로 한국교육학회와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부산교육종단연구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다양한 시각과 깊이 있는 통찰로 부산교육종단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익제보 웹툰 제작 블로그에 게시
공익제보 웹툰 이미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익제보 방법 등을 담은 웹툰을 제작해 시교육청 블로그에 게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 웹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간한 부패·공익 사례집의 내용을 발췌해 제작한 것이다. 대사 위주로 이뤄진 기존 관공서에서 만든 웹툰의 틀을 깨고, 이미지 중심으로 만들었다.
이 웹툰은 주인공이 동료의 비위행위를 목격하고, 선배의 조언에 따라 교육비리고발센터에 신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웹툰의 반응에 따라 다양한 주제를 계속 발굴하여 추가 웹툰을 제작하고,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청렴홍보를 위해 QR코드 활용 등 다양한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
이일권 시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웹툰을 통해 공익제보 방법을 널리 알려 부조리와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부산교육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부산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로 새 출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임석규 관장)이 운영하는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가 부산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Busan National Youth Orchestra)로 명칭을 변경해 새 출발한다.
부산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Busan National Youth Orchestra)는 2006년에 창단된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의 새 이름이다. 이는 기존의 정적이고 제한적인 의미에서 벗어나 부산을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서 세계로 나아가는 진취적인 의미를 담은 것이다.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부산의 예술교육과 학생 오케스트라의 선구적 역할을 한 이 오케스트라의 창단 15주년을 맞아 마에스트로 금난새 지휘자를 고문 지휘자로 위촉하는 등 혁신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단원 80여명이 언제든지 기량을 펼칠 수 있게 공연 무대 확장, 파트연습실 조성 등 연주 공간을 혁신한데 이어 기본실력을 다질 수 있게 역량 있는 파트별 지도 강사도 새로 선정했다.
고문 지휘자로서 뮤직캠프와 정기연주회 등에서 지휘봉을 잡을 예정인 금난새 지휘자는 “이 오케스트라가 부산지역의 문화예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3월 6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2021년 Busan National Youth Orchestra’ 개강식을 갖고 금난새 지휘자가 단원들과 첫 호흡을 맞춘다.
임석규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부산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가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한 꿈을 실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