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이 지난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블루스퀘어 카오스홀 현장과 이벤터스 웨비나 플랫폼 그리고 유튜브 라이브로 동시에 진행한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 정책과제포럼’(정책과제포럼)이 온·오프라인 총 1,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에서 도출해낸 총 16개 정책과제를 주제로 총 4일간 16개 세션으로 진행된 ‘정책과제포럼’ 첫째 날에는 ‘영화의 사회적 가치 확산’이라는 주제로 ‘지역영화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 마련’, ‘독립·예술영화의 사회적 영향력 확대’, ‘사회적 가치 지표 개발’, ‘영화교육과 미래관객’ 4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영화산업 참여자 확대 및 보호’ 라는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날에는 ‘여성인력 확대’, ‘청년인력 유입’, ‘영화인 직업환경 안정화’, ‘저작권 보호 기반 조성 1-창작자 비례배분 제도’ 4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셋째 날에는 ‘영화산업 역량 및 기반 강화’를 주제로 4개의 세션, ‘기획개발 지원’, ‘중소 영화 제작 기반 조성’, ‘저작권 보호 기반 조성 2- 영화저작물 활용 활성화 체계’, ‘수익분배 구조’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넷째 날에는 ‘영화 유통환경의 변화 대응’을 주제로 ‘유통 플랫폼 연계 상생 기반 조성’, ‘영화의 정의 확장-공적 재원의 확대’, ‘온라인 시장 활성화’, ‘영화관의 미래’ 4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이번 ‘정책과제포럼’에서는 16개 세션에 걸쳐 총 18회의 발제가 진행됐고, 각 세션별 2인~6인, 총 53인의 관련 주제별 전문가가 무대토론자로 참여해 세션별 사회자와 함께 포럼을 이끌어갔으며, 기획위원회 분야별 담당 위원과 영화진흥위원회 사업담당자 등 총 151명의 현장토론자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함께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대비를 위해 줌 화상회의 시스템과 이벤터스 웨비나 플랫폼을 통해 기획위원, 영화정책패널, 영화진흥위원회 직원, 사전신청자 등 총 500여명이 온라인 토론자로 함께 참여했으며, 영화진흥위원회 공식계정으로 생중계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서도 총 300여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은 이번 ‘정책과제포럼’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과 영화정책패널의 추가 서면의견서를 반영하고, 또한 영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45인의 기획위원회 및 영화진흥위원회 각 사업 담당자 그리고 외부 전문가들과의 이어질 추가 간담회들을 통해 발전시켜, 현장 친화적이고 실효성 있는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보고서(가제)’를 완성하고자 한다.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보고서(가제)’는 전업영화인, 예비영화인, 영화관객, 영화진흥위원회 사업담당자 201명으로 구성된 ‘영화정책패널’의 투표를 통해 최종 채택여부가 결정되며, 이 모든 결과들을 모아 오는 4월 발표할 예정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