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인 날에 대구 명품빵을 할인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이 나올 경우 제1대 대구 명품빵 애플모카빵을 19% 할인하는 ‘빵(0)데이-대빵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토리텔링을 통해 대구 토종 베이커리 문화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대구 빵 스토리북 ‘빵은 대구’ 단행본을 발간했다.
책자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빵 ▲대구가 기억하는 빵집 ▲대구를 바꾸는 빵집 ▲대구 빵의 역사 등 대구 빵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냈다.
특히 대구 명품빵으로 선정된 애플모카빵 판매처 22곳에 대한 정보도 실려 있다.
배재호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대빵할인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대구시민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빵은 대구’ 스토리북이 대구지역 토종 베이커리 문화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책자는 이달 중 지역 내 주요 공공기관 및 시설, 관광안내소 등과 대구음식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