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위원장 주재현)는 15일 오전 11시 홈플러스 가야점 앞에서 가야점 폐점 매각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사진>
앞서 홈플러스 대주주이자 사모펀드인 MBK는 지난해 홈플러스 4개 매장(안산점, 대전탄방점, 대전둔산점, 대구점) 폐점에 이어 3월 12일 부산지역 가야점 폐점 매각 사실을 발표했다.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이날 “이번 가야점 폐점매각 발표는 노동조합과 직원들에게는 꽁꽁 숨긴 채 또 다시 밀실에서 처리됐다. 노동조합의 고용안정, 고용보장 요구에 대해 아무런 답도 없다. 언론사 등 외부에는 고용안정을 지키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상은 아무 대책도 없는 ‘말뿐인 약속’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