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등(1명) 300만원, 2등(1명) 200만원, 3등(1명) 50만원, 참가상(600명) 2만원 등 총상금 1650만원
- 정의관 경제국장 “소상공인 위한 대구시민 착한소비 활성화 시킬 것”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이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
대구형 배달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배달앱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웃에 도움 되는 착한소비 대구형 배달앱의 이름을 지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모전은 대구형 배달앱을 대표할 기억하기 쉽고, 창의적인 이름을 대구시민의 참여를 통해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형 배달앱의 이름 공모는공모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모신청서 작성 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민(주민등록기준 대구광역시 거주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성데이타㈜대구형 배달플랫폼 사업기획부로 문의하면 된다.
인성데이타㈜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안된 이름에 대해 활용성(대중성), 창의성, 명료성, 스토리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1위(1명)에게는 300만원, 2위(1명)에게는 100만원, 3위(1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참가자 중 600명도 추첨, 지역사랑상품권(행복페이) 2만원을 참가상으로시상한다.
한편 대구형 배달앱은 코로나19와 대형 민간 배달플랫폼 기업의 과도한 수수료 징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서비스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성데이터㈜에서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고, 대구시는 홍보 등을 간접 지원한다.
올해 6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준비중인 대구형 배달앱은 현재, 6~13% 수준의 음식 주문 중계 수수료를 2%대로 낮추고 추가적인 광고비나 가맹점비 등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형 배달앱이 소상공인을 위한 대구시민의 착한소비를 활성화시켜 소상공인과 대구시민이 모두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