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정문 광장 전경 (사진=경주엑스포 제공)
[경주=일요신문]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공원 정문광장에 들어설 홍보조형물에 대한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17일 공원에 따르면 올해 명칭변경과 콘텐츠 혁신에 맞춰 관광객에게 친근한 인상을 제공하고 정문광장에서 포토존의 역할을 수행할 새로운 홍보조형물 설치를 추진한다.
관광객의 눈높이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홍보조형물을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모든 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면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신청서와 작품 디자인 등 필요서류를 다음달 12~16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 가운데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2명) 등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작품 선정 기준은 출품된 디자인이 ‘문화엑스포의 상징성을 담고 있는가’,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가’, ‘대중의 흥미를 유발하고 예술성을 갖추고 있는가’ 등이다.
상금은 전체 500만원 규모로 각각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이다. 최종수상자는 오는 5월 중 발표하고 6월 작품이 설치될 예정이다.
공고문과 접수방법, 참가신청서, 서약서 등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와 SNS채널, 경북도·경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첫인상을 좌우할 정문광장에 설치될 상징 홍보조형물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