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과학동아리 지원 사업
[부산=일요신문] 국립부산과학관이 과학동아리 지원 사업 ‘사이스퀘어클럽’에 참여할 부울경 지역 고등학교 동아리를 3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사이스퀘어클럽은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동남권 지역 과학 및 수학 동아리의 활동과 교육을 지원하여 미래 꿈나무를 양성하고 과학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부터 6년째 이어온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부울경 지역 고등학교 수학, 과학, 공학기술, 융합 분야 동아리 7개 팀으로 올해는 탐구 주제가 ‘환경’인 동아리를 선정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공론장으로서 기후위기, 탄소중립, 친환경을 주제로 한 기획전, 공모전, 교육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사업도 환경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이 같은 주제를 정했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국립부산과학관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과 과학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하반기 개최 예정인 아시아 최대 메이커 축제 ‘헬로메이커 코리아’에서 직접 부스도 운영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19일까지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국립부산과학관 허남영 관장직무대행은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2050년 탄소중립에 대해 이야기 나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학과 환경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방 체험프로그램 ‘과학 아뜰리에’를 3월 27일, 4월 17일 비누 및 목재(우드)를 주제로 개최하고 3월 19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