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산업 주요 관심사항 공유 및 유대관계 강화
[대구=일요신문] 대구시가 18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대구 물 관련 사업설명·간담회를 갖고, 물산업 주요 관심사항 공유로 유대관계 강화 및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물 관련 개발사업 공유로 물산업 혁신 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시는 물산업의 핵심인프라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2019년 7월 준공) 및 한국물기술인증원(2019년 11월 설립) 유치하고 물산업 혁신 기술을 개발․보급해 물산업 진흥, 연구개발, 인증, 사업화, 해외진출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18일 대구 물 관련 사업설명·간담회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사진)을 비롯해, 민경석 한국물기술인증원장, 서남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 본부장, 이종덕 대구도시공사사장, 정상용 대구환경공단이사장, 최인종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회장, 입주기업 대표 36명 등이 참여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시에 따르면 대구의 물 관련 개발사업 전부를 공유하고 선도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등 물기업과 상생의 장을 꾀어 물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특히 기술개발 및 수요처도 확대해 다양한 영역의 물산업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시의 소관 사업 국‧본부, 대구도시공사, LH대구경북본부, 대구환경공단 및 한국물인증원을 비롯한 물산업클러스터 입주업체 대표 등이 함께했다.
대구시 물 관련 개발사업은 하폐수처리장 통합 지하화, 신천생태하천복원사업, 상·하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 등으로 입주업체의 우수제품 우선구매 등 판로를 지원한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15일 물기업 및 물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물기업의 기술개발 및 수요처 확대, 물기술 발전으로세계 물기술 트렌드 및 선도기술을 선점하고, 해외진출에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기술‧제품의 동반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국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과 물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