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시금 늘고 있다.
봄철이 다가옴에 따라 이동량이 늘고 가정,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소규모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8792명이다.
지역별로 중구 4명, 달서구 3명, 동구 3명, 수성구 2명, 남구 1명, 북구 1명이다.
중구 일가족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5명과 이전 환자와 접촉한 3명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남구체육시설 이용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중구 일가족·체육시설 관련 확진은 총 23명으로 집계됐다.
중구 주택분양 홍보사무실과 관련해 1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현재까지 관련 확진은 총 19명이다.
해외유입 사례가 2명, 감염 경로 불분명이 1명 나왔다.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126명이며 어제 하루 3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209명으로 전날과 같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지역 요양병원·의료기관 등 백신 접종률은 78.0%으로 3만2783명이 백신을 맞았다.
어제 하루 백신접종 이상 건수는 없으며 현재까지 434건의 이상반응이 신고됐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