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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감염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도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5명 늘어난 8927명이다.
지역별로 달서구 8명, 동구 3명, 북구 2명, 남구 1명, 달성군 1명이다.
특히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들이 4명 나왔으며 이들과 접촉한 이들도 4명 추가 확진됐다.
중구 부동산 홍보판매 사무소와 관련해 2명, 달서구 지인모임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늘었다.
이전 환자와 접촉한 이들이 2명, 동거가족 확진이 2명 나왔다.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162명이며 어제 하루 14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213명으로 전날과 같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지역 요양병원·의료기관 등 1차 백신 접종률은 64.5%(3만9341명), 2차 백신 접종률은 1.1%(659명)이다.
어제 하루 백신접종 이상 건수는 2명이며 현재까지 477건의 이상반응이 신고됐다.
시 방역당국은 “현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70% 이상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분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부탁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