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제공>
[대구=일요신문]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대구환경공단(이사장 정상용)와 31일 ‘스마트 물기술 전문인력 양성 및 스마트 물기술 공동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 문화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승호 총장, 김지훈 기획조정처장, 김윤갑 산학협력단장, 김재현 교수, 양용운 명예교수, 대구환경공단 정상용 이사장, 김타곤 미래전략처장, 한성호 신사업개발팀장, 민병욱 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전문분야 기술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우수한 스마트 물기술 전문인력 양성 및 환경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환경분야 전문기술인 실습을 위한 실험기기 사용 △환경기술 역량강화를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및 세미나 개최 △스마트 물기술 발전 방안 모색 및 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위한 지식정보 교환 등 상호 업무지원과 환경기술을 교류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정상용 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물산업은 800조원 규모로 계속 성장하는 미래 블루골드 산업이며, 이를 선점하기 위해서 전문인재 양성은 필수적”이라며 “지역 물산업 우수인재 양성의 요람인 계명문화대학교와 인재양성 산학협력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호 총장은 “대구환경공단과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환경문제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스마트 물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중소기업 채용조건형 영마이스터 계약학과’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3월 국내 최고 수준의 물환경 전문가를 양성하는 ‘스마트환경과’를 신설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