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시 승격 23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 선포식을 1일 오전 김포아트홀에서 개최했다./사진=김포시청
[일요신문]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시 승격 23주년을 맞아 ‘한강하구 워터프론트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미래 비전 선포식을 1일 오전 김포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시는 올 한해를 한강 철책 제거 이후 한강 하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원년의 해로 삼았다.
이에 따라 시는 한강을 활용한 테마형 개발을 통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평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한강 하구 워터프론트 시대 개막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강하구 워터프론트’는 한강하구 5개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역사를 반영한 테마형 개발이다.
이를 통해 한강 하구를 하나로 연결하고 한강하구 전체를 잇는 평화로와 둘레길 조성과 뱃길을 복원해 사람의 발길과 한강의 물길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개 거점은 아라뱃길, 시네폴리스, 전류리, 애기봉, 대명항 권역이다.
각 거점별 비전을 김포의 영문 이니셜인 GㆍIㆍMㆍPㆍO와 매칭시켜 브랜드화 했다.
아라뱃길 권역은 ‘Global’이라는 브랜드로 ‘세계속의 김포’이며 시네폴리스 권역은 ‘Imagine’이라는 브랜드로 ‘미래를 상상하는 김포’다.
또 전류리 권역은 ‘Mindfulness’라는 브랜드로 ‘쉼이 있는 김포’, 애기봉 권역은 ‘Peace & History’라는 브랜드로 ‘평화와 역사가 깃든 김포’, 대명항 권역은 ‘Open Waterway’라는 브랜드로 ‘물길이 열리는 김포’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한강하구 5대 거점별 지역 대표와 김포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함께 5대 거점별 미래 비전을 담은 현수막을 제막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5개 거점 전략이 가시화될 때 김포의 가치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우리가 꿈꾸는 김포의 미래가 현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pcs48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