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 해운대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한 명이 숨졌다.
6일 오전 1시 10분경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2층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장소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환경미화원 A씨(40대, 남)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신고 이후 문을 두드리며 구조 활동을 펼쳤고, 이어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재현장 내에서 의식 없는 거주자 B씨(70대, 남)를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불은 오전 1시 59분경 진화됐으며, A씨도 구조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