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는 오는 7일부터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 3800여 곳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수기출입명부 작성이 불가한 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포차, 홀덤펍(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목욕장 등 3800여 곳이다.
KT를 통해 불특정 다수인이 방문하는 이들 영업장소에 ‘080’ 번호를 부여해 출입자를 관리하고, 방문자 발신번호는 KT가 4주간 보관·관리한다.
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올해 12월까지 이용료를 부담하며 영업주의 부담을 없앴다.
시설 이용 시 방문자가 시에서 부여한 전화번호로 발신하면 출입자 관리가 자동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지원은 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방역관리에는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