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7일 탈플라스틱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사진=인천시
[일요신문] 박남춘 인천시장이 1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약속하는 탈플라스틱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 시장은 7일 ‘한번 쓰는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실천하기’ 등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약속하고, 내용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이어가는 실천 운동으로 1월 4일부터 시작했다.
인천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공직자부터 솔선해 참여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운영을 본격화해 일회용품 사용과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인천시가 선언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이른바 쓰레기 독립의 실현은 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재활용품 사용과 분리배출의 적극적인 동참에서 시작된다”며 “올해부터 투명페트병의 별도 배출이 제도화된 만큼 투명페트병을 포함한 재활용 자원의 올바른 배출과 수거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과 장정구 시 환경특별시추진단장의 지명을 받은 박 시장은 ‘고고 챌린지’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진옥동 신한은행장, 어기구 국회의원, 이인숙 인천시 주니어보드의장을 지명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