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표준협회
[일요신문] 한국표준협회(회장 직무대행 전진수)는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주관하는 전국 중소.중견기업 대상 ‘2021년도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을 진행한다.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재택근무 도입 확대와 재택근무 효과 제고라는 목표 아래 8주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에 선정된 기업은 직무분석, 재택근무 제도 설계, 취업규칙 제.개정 등의 인사노무 컨설팅과 그룹웨어, 보안시스템, 커뮤니케이션 툴 등 IT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전액 정부지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컨설팅은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부지원제도와의 연계 역시 가능하다.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3월 1차 접수를 성공적으로 마감한 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중이며, 5월 중 3차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권오성 한국표준협회 일터혁신추진단장은 “유례없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노동시장의 가장 기본적인 규칙마저 바뀌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노사 양측의 재택근무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나 이를 실제로 실시하기 위한 인사와 IT 제도는 아직 취약한 상태인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권 단장은 이어 “한국표준협회는 컨설팅을 통해 뉴노멀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제도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궁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