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는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사진=부천도시공사
[일요신문]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오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 등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다.
공모사업의 예산규모는 5억 원 이며 6월 30일까지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다.
공사에서 운영하는 분야별 사업(교통, 주차, 체육, 공공시설, 주거재생, 재난안전, 고객서비스)에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제3기 참여예산 심의위원회 위원은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위원 신청과 공모사업 접수는 공사 홈페이지(www.best.or.kr), 우편, 팩스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참여예산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 확정되며, 확정된 사업은 2022년 예산으로 부천시와 시의회 승인 후 최종 편성된다.
김동호 사장은 “평소 생각했던 문제나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주민 중심 공모가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