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대구=일요신문] 제5기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가 오는 12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지역 각계 리더 34명으로 구성된 분권협의회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첫 번째 본회의도 연다.
권영진 시장은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출범식에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제5기 지방분권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2011년 분권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따라 지방분권협의회를 구성한 이래 10주년 됐다.
분권협은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개발 및 기본계획 수립, 지방분권 촉진활동과 관련한 사업의 협의 및 조정, 그 밖에 지방분권 촉진활동에 관해 협의회에서 회의에 부의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번 분권협의회는 지난 기수보다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지방분권홍보단 출신의 대학생 2명을 협의회 위원으로 영입했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선 5기 의장 및 분과위원장 등 임원선출과 2021년 대구시 지방분권 추진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정부의 비대면 정책에 따라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분권 대한민국으로 가는 것이 우리 시대의 역사적 소명이고 과제”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