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지역 소상공인들이 우체국쇼핑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전영수)이 우체국쇼핑에 입점할 대구‧경북지역 우수 농‧수‧축산물 및 공산품을 신규 모집한다.
코로나19 장기화 확산 등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12일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이달 1~23일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전통주 등 지역 특산물을 신규 모집한다. 신청은 우체국쇼핑몰,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 접속해 신규 모집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처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품질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상품은 오는 9월부터 우체국쇼핑 앱과 인터넷, 전국 3400여개 우체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
제철식품, 공산품, 전통시장 업체도 상시 모집하고 있다.
희망하는 업체는 서류를 준비해 우편사업진흥원으로 제출하면 서류 확인 후 입점이 이루어진다.
제철식품 등에 신규 입점하는 업체의 경우 우체국쇼핑 메인 기획전에 전략적으로 노출해 업체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준다.
전영수 청장은 “지역 우수 소상공인들이 우체국쇼핑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고, 이용자는 우체국쇼핑 상품을 믿고 구입하는 선순환으로 지역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좋은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쇼핑 입점에 대한 사항은 우체국쇼핑몰, 우편사업진흥원, 또는 우편사업진흥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