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달성군과 고령군이 상생협력사업 정책협의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경북=일요신문] 지난 12일 대구 달성군과 경북 고령군이 상생협력사업 정책협의회를 열고, 양 지자체간의 새로운 상생발전체계를 구축해 연계협력사업 발굴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김문오 달성군수와 곽용환 고령군수, 구자학 달성군의회 의장과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은 달성군 비슬산 참꽃 군락지를 현장 방문하고 상생협력사업을 공유했다.
특히 관광 연계인프라 구축,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등 양 도시 간 지역발전사업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서로 이웃한 달성군과 고령군이 상생 협력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과 달성군은 낙동강 58km를 접하는 지자체로 두 지역을 잇는 대표적인 관문 경관자원인 사문진교와 낙동강을 중심으로 휴식과 산책, 체육시설이 잘 형성돼 있어 사문진교 스마트 관광자원개발사업, 낙동문화권 광역연계협력 등 실질적인 공동협력 사업으로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한편 달성군과 고령군은 상생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정책협의를 정례화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