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달성군이 화원농협유통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갖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군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달성군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반접종 모의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화원농협유통센터 대강당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 접종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예방접종센터 운영 적절성과 이상 반응 등 응급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를 위해 추진됐다.
화원새마을협의회(부녀회) 35명, 보건 관계인 30명, 유관기관인 달성경찰서 2명, 달성소방서 3명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참여자별 역할 부여와 실제 접종상황을 가정해 예방접종 훈련과 접종 후 이상반응상황 연출로 현장 응급처치, 응급의료기관 이송 등 긴급 상황 대비 훈련으로 이뤄졌다.
군은 이번 모의 훈련으로 개선 및 보완 사항을 점검한다.
한편 군은 오는 22일부터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을 위한 예진 의사 확보를 위해 달성군의사회(회장 서보영) 등 지역 의사회에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어르신 접종 이후에는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김문오 군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비롯한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걱정 없는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