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는 오는 15일부터 북구와 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1일부터 중구와 8일 남구, 달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이 진행됐으며 13일까지 9357명이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쳤다.
22일에는 수성구, 달성군에서 접종을 시작된다.
이후 백신 공급상황에 따라 남구, 달서구 등 지역 예방접종센터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북구와 서구에서 백신 접종에 동의한 어르신은 2만9284명(79%)이다.
시는 접종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도보나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가족·친지 등과의 동행이 어려운 경우 택시, 버스를 활용한 이동편의를 지원한다.
19일부터는 장애인 돌봄·노인방문 돌봄 종사자 38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자는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권영진 시장은 “백신접종 순서가 되면 모두가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