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2019년부터 매 분기 우수 협력사와 우수 협력사 직원을 선발해 표창을 시상하고 있다.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회사와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부터 협회는 구성원의 안전 개선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안전개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회사와 직원을 포상하고 있다.
대광산기 CI
협회에 따르면 대광산기㈜는 기계설비 전문 정비 협력사로, 포항제철소 내 기계장치 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정비·유지해 24시간 안전 조업을 지원하는 회사이다. 대광산기㈜는 365일 무재해·무사고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안전한 작업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잠재위험발굴 개선 활동, 안전시설물 및 방호 설비 개선 등의 활동을 펼쳤다. 안전 중심으로 기존 작업방법도 1423건 가량 개선했으며, 작업 표준 준수에도 힘쓰고 있다. 대광산기㈜는 지난 2017년에도 포스코안전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무재해 5000일을 달성하기도 했다.
영기업 김도영 파트장이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제공)
세영기업 김도영 파트장은 포항제철소 1연주공장에서 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 파트장은 주편 이송 작업 과정에서 협착 위험을 저감시키기 위해 작업장을 재설계하는 등 작업 방법을 개선했다. 또한 쇳물을 굳힐 때 사용되는 주형 이송 과정에서 추락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형 운반 전용 적재함을 제작해 물체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줄였다. 이외도 현장 안전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을 펼치고 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등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쓴 공을 인정받아 우수 협력사 직원으로 선정됐다.
김도영 파트장은 “앞으로도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잠재 위험 발굴 및 불안전 시설물 개선 활동을 적극적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