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교육청 전경
[안동=일요신문] 경북에서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비가 지급된다.
경북교육청은 19일 저소득층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 1만5952명에게 교육활동지원비로 58억90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만4774명에게 45억800만 원을 지급한 것에 비해 30% 증가한 수치이다.
초등학생은 28만6000원, 중학생은 37만6000원, 고등학생은 44만8000원을 지원한다.
무상교육 제외학교 고등학생은 교육활동지원비 이외에 교과서대금, 수업료를 전액 지원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가계 수입이 감소해 교육급여를 신청하고자 하는 학부모는 연중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저소득층 가구의 교육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학생이 교육비 걱정 없이 자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원격수업지원위원회 개최
19일 홍익관에서 2021년 제1차 경북도교육청 원격수업지원위원회가 열렸다.
경북교육청은 19일 홍익관에서 ‘2021년 제1차 경북도교육청 원격수업지원위원회’를 가졌다.
위원회는 본청 교육국장, 창의인재과장, 관련 부서별 장학관과 직속기관인 연구원, 연수원의 교육연구관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각 기관별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선 도교육청 원격수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에 대한 기관별 사업을 점검하고 원격수업 관련 현안 사항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국 교육국장은 “원격수업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제정돼 기관별로 계획 중인 원격수업 관련 사업들을 위원회에서 검토하고 논의해서 학교 현장에서 수준 높은 원격수업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