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기장군은 지역접촉, 해외입국 구분 없이 기장군에 주소를 둔 모든 자가격리자에게 7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급한다.
기장군은 ‘구호물품 금액이 오락가락했다’는 모 언론사의 지적에 대해 “대한적십자사 등에서 지원되는 구호물품이 3만원에서 4만 5천원 정도로 추정되어 최근 자체 물품을 4만 8천원대에 지급한 적이 있다”면서 “앞으로 지역접촉, 해외입국 구분 없이 기장군에 주소를 둔 모든 자가격리자들에게는 일괄적으로 7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기장군 관계자는 “2021년 이후로 자가격리자가 하루 만에 갑자기 100명, 때로는 200명 이상 급증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면서 자가격리자 관리 등의 업무에 치중하다 보니 자가격리자 분들께 구호물품을 제때 전달해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지급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