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 발생했다.
[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주간 평균 20명대를 넘어섰다. 특히 다음주에는 확진 누계가 4000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4명 늘어난 3981명이다.
지역별로 경산 11명, 김천 5명, 구미 3명, 경주 2명, 포항 1명, 안동 1명, 칠곡 1명이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이들은 20명으로 주로 가족, 지인을 통한 확진이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명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충남 청양에서 열린 탁구대회에 참석한 1명이 확진되면서 주변인을 상대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산 A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됐다.
도의 최근 1주일간 지역 확진은 150명으로 주간 일일평균 21.4명이 감염됐으며 현재까지 3296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는 296명이며 어제 하루 17명이 퇴원했다.
관련 사망자는 77명으로 전날과 같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