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이달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이용자·종사자 6만3000명을 목표로 접종 속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 어르신이 백신접종을 하는 장면.
[대구=일요신문] 대구시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속도감을 더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달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이용자·종사자 6만3000명을 목표로 접종 속도를 높인다.
앞서 이달 1일 중구, 8일 동구·달서구, 15일 북구·서구, 22일 수성구·달성군 달성군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3만5056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상태다.
중구에선 2차 접종도 맞물리면서 1100여명의 어르신이 접종을 완료했다.
시는 남구와 달서구 월배 예방접종센터를 하루 앞당겨 열고, 주말접종 등의 인력팀도 늘릴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으니 어르신들께선 감염예방을 위해 빠짐없이 백신접종에 참여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