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혐의가 포착됨에 따라 경찰의 압수수색이 잇따르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27일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구미시의원 2명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와 부동산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들은 지난해 상반기 수억원을 들여 시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 대상지 인근의 땅을 사들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지자체 공무원과 광역·기초의원 등 59명에 대한 부동산 투기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