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골프 김고운 선수
[일요신문] 여자프로골프 김고운 선수의 성장세가 화제다.
자기만의 골프스타일로 ‘한걸음’, ‘한 타’씩 최정상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김고운 선수는 올해 루키다. 김 선수는 많은 경험을 가진 선배선수들에 비해 아직 뒤처져 있는 게 사실이다.
때문에 올해 프로경기에서 최대한 경험을 많이 습득한다는 생각으로 게임에 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에서 괄목한 성과를 냈다. 최근 펼쳐진 드림투어에 새내기선수로 참여해 1차전 75위, 2차전 13위. 3차전 13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김고운 선수는 “경기 때 몸이 아닌 생각을 비우는 게 가장 힘들다”며 “선배선수들이 잘하는 것도 이 부분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이어 “올해 경기가 아직 많이 남아있고 매경기마다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들겠다고 오늘도 내일도 쉼 없이 뛰고 있다”며 “세계 최정상의 프로가 됐을때도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