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디어 스케치 공모 포스터
[일요신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석양과 어우러진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하기 위한 아이디어 스케치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서해 바다와 맞닿아 있고 낙조가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송도에 공공 미술작품을 설치해 송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공모는 우리나라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내.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추후 전문 작가가 재해석하고 발전시켜 실제 작품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내달 3일부터 31일까지이며 A4 크기 한 장에 창의적인 발상으로 석양과 어우러진 공공미술작품과 관련한 작품을 구상한 뒤 간략한 아이디어 스케치와 설명을 작성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타당성 △창의성 △조화성 △효과성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심사위원회를 구성, 6월 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1000만 원으로 5개 아이디어가 선정될 예정이다.
김재범 인천경제청 미디어문화과장은 “송도를 아름답게 꾸미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민이 최초 제안자가 되는 이번 공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