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4월 29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입국 인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밀양시 하남읍 백산마을에서 범농협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 손영희 농협밀양시지부장, 김영관 남밀양농협 조합장,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권순옥 경남도지회장),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이미화 밀양시연합회장)등 50여명의 봉사단과 농협임직원 등이 참여해 마늘종 제거에 구슬땀을 흘렀다.
특히 이날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은 마늘종 제거 일손돕기와 더불어 영농현장의 봉사자와 농업인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함으로써 농사철이라 힘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여성조직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김정규 부본부장은 “오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향주부모임 이심점심 중식지원 봉사활동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바쁜 영농철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농촌에 많이 찾아와 도움을 주시면 고맙겠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NC 다이노스·경남FC와 함께 농촌일손돕기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4월 28일 NC 다이노스(대표이사 황순현),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와 함께 의령군 구소마을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NH농협은행, NC 다이노스, 경남FC가 지역사회발전 기여 및 기업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약한 ‘아름다운 동행’의 이행으로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 개 기관의 임직원이 일손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촌을 찾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비닐하우스 철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가 직접 일손돕기에 참여해 아름다운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 이행에 다시 한 번 뜻을 모았다.
황순현 NC 다이노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민들의 마음을 선수단은 야구로, 구단 임직원은 지역 내 봉사활동으로 녹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도민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과 금융기관이 어려운 농촌을 위한 일손돕기에 한마음으로 참여한 특별한 시간이었다. 경남FC는 재미있는 경기로 도민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며, 아름다운 동행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시즌 중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일손돕기에 동참해주신 NC 다이노스와 경남FC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가 줄고, 영농인력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는 농촌은 그 어느때 보다 도움이 손길이 절실하다. NH농협은행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공익은행으로서 농촌·농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창원시지부, 탄소중립 위한 캠페인 전개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박성호)는 4월 28일 정부가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직원들이 실천할 수 있는 추진과제를 자체 선정해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사무실 차원으로는 전기절약, 1회용품(종이컵) 줄이기 과제를 선정하고, 직원은 머그컵·장바구니 사용, 분리배출 제대로 하기 과제를 각각 선정해 진행했다.
박성호 지부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누군가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직원 모두가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라며 “작은 실천사항이지만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