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정진용)은 BNK투자증권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경남·울산 지역의 플랫폼경제운송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입대상은 플랫폼종사자 1인 1구좌에 한하여 가입 가능하며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중 선착순 505명에 대하여 (무)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의 보험료를 100% 지원한다.
(무)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은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종사자 맞춤형 교통상해보험으로서 교통재해에 대해 사망(3천만원), 장해(5백만원), 중환자실입원, 중대수술 등 플랫폼종사자에게 필요한 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50%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납입하는 공익보험이다.
정진용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은 근로자성이 인정되지 않아 산재보험, 근로기준법 적용 등 고용안전망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플랫폼종사자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했다. 우체국보험의 공적역할 및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투자증권 송봉호 시너지추진본부장은 “BNK가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ESG 경영의 실천을 위해 이번 사업에 함께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jjj50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