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환 병원장의 기념사 모습.
[일요신문]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시환)은 5월 4일 개원 3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원기념식은 임직원 및 수상자 전원 참석 없이 각 부문별 대표 수상자만 참석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의 의미를 담아 소규모로 치렀다.
박시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수상자들에게 노고를 전했다.
이어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현재 이 위기를 모두 한 마음으로 협력해 끝까지 잘 극복해 나간다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포성심병원은 지난 1983년 5월 1일 정형외과와 내과를 중심으로 개원해 현재 13개 진료과, 32명의 전문의, 250병상, 4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성장하는 병원, 신뢰받는 병원, 행복한 병원’이라는 VISION을 전 직원이 함께 수립하며 지역 거점 대표 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근로복지공단 지정 산재보험 최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